
▷ 오늘은 세고비아+톨레도 투어가는 날! 아침은 조식으로 든든히 챙겨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2트 했다. 스페인 음식을 느껴볼 수 있던 너무 맛있는 조식이었다. 조식 때문에 또 여기 오고싶다. 스위트 비에나 플라사 데 에스파냐 추천!
@ 수, 2024년 3월 20일 [08:27]

▷ 모임 장소인 프라도 미술관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날이 선선하기도 하면서 너무 좋았다.
@ 수, 2024년 3월 20일 [08:27]

▷ 처음 도착한 곳은 알카사르 데 세고비아였다. 여기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고 한다. 성이 높고 물로 둘러쌓여 있어서 요새였다고 한다. 성 내부는 추웠는데,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진 거라 세라믹으로 만들어져서 그렇다고 한다.
@ 수, 2024년 3월 20일 [11:52]

▷ 성을 둘러본 다음 중앙에 있는 마요르 광장으로 갔다. 세고비아 9개의 거리가 한 군데로 이어진다고 한다. 구불구불한 길이 전부 수도로였다고 한다. 그 큰 물을 멀리서 이곳까지 이동시켰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수도교는 로마시대때 지어졌다는데 아직까지도 유지가 되고 있다는게 신기했다. 아무리 전쟁이나고 핍박받는 상황에도 지켜졌다는거겠지?? 이런 문화유산들이 너무 부러웠다.
@ 수, 2024년 3월 20일 [12:46]

▷ 그리고 점심으로 아기돼지 요리(Cochinillo)를 먹었다. 맛은 닭백숙 맛이났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처음은 Sopa Castellana 스페인 전통 스프로 고추장찌개맛이 났다. 디저트로는 Ponche(세고비아 전통 케이크)
Natilla(세고비안 전통 튀김을 바닐라아이스크림 녹인거에 부셔먹는 디저트)를 먹었다. 아이스크림을 왜 녹여서 먹을까…?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띤또 데 베라노는 역시 맛있었다.
@ 수, 2024년 3월 20일 [13:45]

▷ 그다음 톨레도로 넘어가 톨레도 대성당을 갔다. 200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왼쪽과 오른쪽의 생김새가 달랐는데, 왼쪽은 신에게 닿기를 고대한 고딕양식으로, 오른쪽은 2세기가 지나 르네상스시대양식으로 지어졌다. 내부는 세고비아 알카사르 성과 비슷하게 무데히르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나중에 내부 카톨릭양식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세라믹은 그대로여서 내부가 춥고 햇빛이 안 들어왔다. 성이 너무 무거워서 창문을 내면 성이 무너질수도 있다고 했지만 나르시소 토메에 의해서 안쪽면이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뚫렸다고 한다. 추후에 이 창문이 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중춧돌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수, 2024년 3월 20일 [17:04]
▷ 루카조르다노의 천상화 와 엘 그레코 작품, 보물까지 봤다. 이곳은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과 다르게 돈을 많이 기부한 귀족과 교황이 뭍혀있는 곳이라고 한다. 천국을 가기 위해서 대성당에 뭍혀야 한다고 생각해서라고 한다나… 이 성당을 직접 만든 사람들은 서민들 이었을텐데라는 생각들었다. 그 사람들은 지옥에 갔을까?
@ 수, 2024년 3월 20일 [18:10]

▷ 마지막으로 유대인거리를 지나 톨레도 전통빵인 마싸판을 사고 전망대로 향했다. 마싸판은 설탕이 씹히는 에그타르트 맛이었는데 선물하기 좋은듯!
@ 수, 2024년 3월 20일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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