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마지막날이다. 2박 3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집에 가기 전에 맛있는 조식을 듬뿍 먹었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호텔에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여기는 오믈렛 맛집이니 꼭 드시길 추천드린다. 동남아는 과일이라고 하는데 용과가 진짜 신선해서 달달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구아바 맛도 궁금했는데 별로 안 달아서 기대 이하였다. 호박맛이었던거 같기도
@ 일, 2024년 4월 21일 [07:37]
▷ 내가 콩카페 노래를 불렀지만 시간이 안나서 못갔다. 하지만 마지막날 아침에 겨우 갈 수 있었다. 우리는 코코넛이 들어간 카페라떼스무디랑 초코스무디를 먹었다. 낮은 의자에서 먹었는데 베트남 식 카페라서 인테리어도 귀엽고 음료도 달달하고 맛있었다. 왜 마지막날 한 번만 갔을까 아쉬워서 호남씨랑 한국에서 또 가기로 했다.
@ 일, 2024년 4월 21일 [08:26]
▷ 나는 12시 비행기라 먼저 가고 호남씨는 저녁 비행기라 하노이 기찻길을 갔다. 외국인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데 못가서 아쉬웠다.
@ 일, 2024년 4월 21일 [10:55]
▷ 짐이 무거워서 구시가지에서 택시타고 하노이 공항에 왔다. 40분정도 이동하는데 2만원정도 들었다. 하노이 공항을 가는 길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 노래가 나왔다. 호남씨랑 내얘기 같아서 더 인상깊었던 것 같다. I've loved you three summers. Now, honey, but I want em all. Can i go where you go? Can we always be this close forever and ever? 덥고 습하고 힘들었지만 금세 베트남에 정이 들었나보다. 뭔가 아쉽고 울컥하면서 나중에 또 베트남에 오고싶어졌다. 출국심사도 줄이 꽤나 길었는데 입국심사보다는 덜 걸렸다.
@ 일, 2024년 4월 21일 [09:46]
▷ 12시 출발인 KE442를 탔다. 역시나 자리가 넓어서 좋았다. 안녕 하노이.
@ 일, 2024년 4월 21일 [12:09]
▷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조식을 줬다. 나는 크림대구파스타를 먹었다. 대구는 촉촉하고 크림파스타는 맛있었다. 빵에 앵커크림과 발사믹소스를 발라서 먹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앵커크림이 이런 고소하고 맛있는 맛인지 처음 알았다. 집에 있는 앵커크림으로 버터빵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 일, 2024년 4월 21일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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