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 헤르만헤세 싯타르타 헤르만헤세의 싯타르타를 읽었다. 데미안과 비슷한 성장소설이지만 데미안은 청년기의 혼란스러운 자아를 말했다면, 싯타르타는 인생 전반에 걸쳐 자아실현을 위해 떠나는 기행에 가까웠다. 이 책을 다 읽고 헤르만헤세가 개인적인 시련(우울증,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뒤 쓰였다는 사실이 와닿았다. 헤세는 1928년 일기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쓴 산문 작품은 대부분 영혼의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인생에선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며,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실패는 없다는 것, 슬픈일과 기쁜일 등 내가 겪는 모든 일은 전부 의미가 있다는 것, 넘어지고 흔들리더라도 견디면 더 단단해진다는 것,, 오래 살진 않았지만 다양한 경험 끝에 나는 이런 것들을 믿게 되었고 나 자신을 믿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 2023. 7. 15. 이전 1 다음 728x90